『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 개최

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이주호)은 ´08. 9. 18일 인수공통전염병으로 인한 사회 경제적 손실을 최소화하고 국민건강의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운영하고 있는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를 개최하였다.

이날 회의에서는 6개 질병별 전문분과위원회별로 현안사항에 대한 발표 및 토론과 함께 향후 활동계획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졌다.

특히, ‘08년 발생하였던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HPAI)와 관련하여 「발생상황과 주요 방역대책 및 재발방지 대책」과 「HPAI 정밀검사 결과(바이러스 분석)」 및 「HPAI 국내 분리주의 포유동물에 대한 병원성 분석」 등에 대한 8개 과제 발표(별첨1 참조)가 있었으며,

기존의 6개 전문분과위원회 이외에도 최근 사회적으로 관심이 되고 있는 “결핵”과 “Q열”에 대한 전문분과위원회를 신설키로 결정하였다.

또한,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보다 긴밀한 대응을 위해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상호 공유하기 위한 ″통합 네트워크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을 표시하고, 향후 관계 부처간의 실무 협의를 거쳐 세부 사항을 추진키로 하였다.

아울러,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의 활성화를 위하여 전문분과위원회에서 건의한 각종 현안사항 및 문제점 등과 공동 조사·연구에 관한 사항 등 전체 위원회에서 논의가 필요한 사항을 중심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 회의에 참석한 전문 위원들은 고병원성 AI 발생을 포함하여 인수공통전염병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있는 것은 수의·보건 양 분야가 한 단계 발전된 것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전문분과위원회(6개분야) : 탄저/브루셀라,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 인플루엔자/고위험성 AI, 공수병/광견병, 일본뇌염, CJD/B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