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건 발생…HPAI인한 검사건수 증가가 원인
검역원, 가축전염병통계…가금티프스는 감소
지난해에 비해 올해 가금티프스는 줄고 뉴캐슬병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 가축전염병 발생통계에 따르면 6월 현재 가금티프스 발생건수는 20건으로 지난해 35건보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뉴캐슬병의 경우 지난해 3건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27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가금티프스 발생은 지역별로 보면 경기·충남 1건, 전북 9건, 전남 5건, 경북 2건, 경남2건 등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뉴캐슬병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와 철저한 차단방역이 요구되고 있다.
뉴캐슬병의 경우 지난해 상반기 중 3건에 불과하던 것이 올해는 27건으로 늘어났으며 인천과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이 발생된 것으로 나타났다.
검역원 한 관계자는 “뉴캣슬병의 경우 올해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검사 건수 증가로 인해 발생률이 높아 졌으며 가금티프스는 상반기 실적으로는 아직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았다”고 말했다.
노금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