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속에 말복이 지난 이번 주 육계시세는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난 7일 서울산지 대닭은 kg당 2180원이었으며 중닭, 소닭도 같은 가격에 거래됐다.
  
  말복이 지나면 보통 눈에 띄게 수요가 감소하지만 올림픽이 있어서 소비가 어느 정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양계협회 관계자는 “현재 공급에는 큰 문제가 없고 올림픽으로 소비하락세가 완화될 수 있어 약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대한양계협회 표준 24농가를 기준으로 한 부화장 병아리 실적은 580만 마리에서 554만4000마리로 줄었다. 
  
  계란은 약보합세를 형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위로 인해 대란 생산량은 감소했지만 신계군 증가에 따라 대란 이하 품목의 유통 상황은 좋지 못한 상황이다.  
  
  하지만 방학과 휴가철이 끝나가는 8월 말로 접어들면 차츰 회복기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최윤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