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도지사 김동연)가 29일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경기도산 농·축산물 구매 금액의 30%를 할인해주는 할인쿠폰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도민은 1인당 하루 최대 3만원 한도 내에서 경기도산 농·축산물 구매 때 3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온라인몰 ‘마켓경기’에서는 전 품목을 대상으로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소비자는 하루 1회 선착순으로 쿠폰을 내려받아 결제에 적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쌀을 제외한 경기도산 농산물과 소·돼지·닭고기와 달걀 등 축산물에 30% 할인이 적용된다. 다만 회원가입을 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예산이 소진되면 조기 종료될 수 있어 방문 전 매장별 진행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참여업체 명단은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종민 도 농수산생명과학국장은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우수한 경기도산 농산물을 부담 없이 구매할 수 있도록 특별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가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고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농민신문 9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