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김신지 기자]

㈜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지난달 30일 전북 완주군에서 사육 농가·협력사와 함께하는 '하림-농가협의회 상생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름 성수기 안정적인 닭고기 생산에 힘쓴 농가와 임직원, 협력사의 노고를 격려하고 동반성장을 위한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고자 농가협의회 주관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정호석 대표이사와 사육사업본부장, 생산본부장 등 임직원을 비롯해 이광택 농가협의회장과 임원 부부, 협력사인 석천운수와 창대컨설팅 대표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로의 공로에 감사를 표하는 시상식이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농가협의회는 농가 수익 증대와 원활한 소통에 이바지한 하림의 김상민·전정환 차장, 진소정 과장에게 감사장을 수여했으며 성수기 수급 운영에 크게 기여한 협력사 이보철 석천운수 회장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하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광택 농가협의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수해와 폭염 속에서도 농장 관리에 힘써준 사람들 덕분에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었다"며 "최근 농가협의회와 협의를 통해 연금적립금 지급을 결정해 준 회사 측에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이사는 "성수기 동안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노력해 준 농가와 사육 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폭염에 농가들은 건강을 최우선으로 챙겨주길 바라며 앞으로도 농가, 협력사와 함께 시너지를 창출하며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농수축산신문 8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