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진우 기자]
“지역인재 육성, 사회공헌 힘써”
종합식품기업 ㈜하림이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교육지원청 3층 대강당에서 ‘제13회 하림과 함께하는 초등장학생 도서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와 임직원, 장성환 익산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장학생으로 선발된 75명의 학생 및 학부모, 교사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익산지역 초등학교에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학생 53명과 하림 임직원 자녀 22명을 포함해 총 75명에게 장학증서와 3400만원 상당의 도서전집세트가 전달됐다. 전달된 도서는 과학·역사·인물·세계사 등 학생들이 원하는 주제를 직접 선택했다.
김은종 하림 지속경영팀장은 “하림은 지역인재 육성을 사회공헌의 주요 전략으로 삼고, 아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이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의 봉사활동 마일리지와 나눔계좌를 통한 현금 기부로 마련된 기금에서 지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도 기념사에서 “지역 인재들이 꿈을 크게 가지고 이뤄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며 “여러분이 언젠가 하림에서, 또는 다른 멋진 자리에서 마음껏 자신의 꿈과 역량을 펼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 인재를 육성하고 청소년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13년 첫 장학생 선발을 시작으로 매년 이어오고 있는 하림의 도서 시상은 첫해인 2013년 20명을 대상으로 시작해 사업이 확대되면서 올해까지 총 754명에게 전달됐으며 누적 기부 금액은 3억6000여만원에 달한다.
하림은 또 초등학생 도서지원 외에도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중학생을 위한 창의력 향상 문화탐방 △요리사를 꿈꾸는 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지원 등 체계적인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한국농어민신문 7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