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오는 30일까지 스마트 축산농장의 기록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케이(K)-축사로 경연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연대회는 축과원, 축산물품질평가원, 한국종축개량협회,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이하 해썹인증원)이 공동주최하며 공모 주제는 ‘나만의 축사로 활용법’이다.

경연대회는 ‘똑똑(Talk-Talk)한 농장, 축사로’를 활용해 농장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선도 농가들의 실제 경험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축과원은 경연대회를 통해 축산 데이터 기반 농장 관리를 확산하고 시스템 개선을 동시에 도모하고 있다.

참가 대상은 한우, 젖소, 돼지, 육계, 산란계, 오리 등 축사로를 활용하고 있는 축산농가다. 참가를 희망하는 축산농가는 농장 소재지 농업기술센터 축산담당자와 팀을 꾸리고 신청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축과원은 참가 신청 후 1차 서면 심사를 거쳐 10개 팀을 선정하고 오는 9월 최종 발표 평가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축과원장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상, 종축개량협회장상, 해썹인증원장상이 수여된다.

축과원은 전국 축산농가에서 참고할 수 있는 우수 활용 사례를 사례집으로 만들어 소개할 예정이다. 자세한 참가 방법과 내용 문의는 축과원 기술지원과 경영지원실로 하면 된다.

정진영 축과원 기술지원과장은 “축사로를 활용해 생산비 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는 우수 농가들의 현장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더 많은 축산농가가 축사로를 제대로 알고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농수축산신문 6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