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브레인 구매빅데이터 기준
수비드 닭가슴살, 맛닭가슴살 등 제품 출시


하림은 2024년 기준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하림 관계자는 “엠브레인 빅데이터 기준 지난해 국내 냉장 닭가슴살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냉장 닭가슴살은 냉동 제품 대비 퍽퍽하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을 즐길 수 있어 특히 수요가 높다”면서 “하림은 이를 반영해 다양한 맛·식감을 지닌 냉장 닭가슴살 제품을 지속 출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하림에 따르면 ‘하림 닭가슴살’은 2019년 냉장보관용으로 출시된 제품으로, 100% 국산 닭가슴살을 8시간 냉장 숙성해 촉촉한 식감이 특징이다. 100g당 20g이 넘는 단백질이 함유돼 있다.

‘수비드 닭가슴살’은 냉장 숙성한 국산 닭가슴살을 진공 포장한 뒤 저온의 물에서 천천히 익혀내는 수비드 공법을 적용한 제품이다. 부드러운 식감을 높이고 영양소 손실은 최소화했다는 게 하림 설명이다.

‘맛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마라·바베큐 등 특제 소스에 12시간 이상 재운 뒤 220℃ 고온에서 두번 익혀 만들었다. 속까지 양념이 깊게 밴 맛이 일품이라는 게 업체 측 얘기다. 

김동휘 하림 마케팅팀 매니저는 “앞으로도 닭가슴살을 맛있고 건강하게 먹는 법을 고민해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는 제품을 내놓겠다”고 전했다.

<농민신문 4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