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고려비엔피(대표이사 민정훈)는 ‘3세대 QX-IB 생백신’인 ’포울가드·포울세이프’를 농가에 공급하기 시작했다고 최근 밝혔다.

고려비엔피에 따르면 3세대 QX-IB 생백신, 포울가드·포울세이프는 최근 산란계와 육계농가에 극심한 피해를 입힌 새로운 유전형 닭전염성기관지염(IB) 바이러스 감염을 획기적으로 예방할 수 있다.

3세대 QX-IB 바이러스는 2020년 초반 중국에서 국내에 유입된 새로운 유전형 QX-IB로 육계 3주령 이후 IB 생백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호흡기증상을 보이고 이후 신장형으로 확산돼 급격한 폐사로 총 폐사율 10~20%을 나타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서는 저병원성 AI(Y280)과 복합감염되면서 더 심한 피해를 입히기도했다.

이와 함께 산란계·종계에서는 초기 감염으로 무산란계를 만들었고 산란 중 감염 등으로 산란율 저하를 일으키고 있다.

이 같은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카브에서 지난해 포울가드(ND+3세대 QX-IB 생백신)와 포울세이프(3세대 QX-IB 생백신)를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허가승인을 받았으며, 고려비엔피가 독점유통계약을 통해 양계농가에 공급하고 있다.

<농수축산신문 2월 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