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지난 8월부터 시작된 사료생산량 감소세가 육계와 비육, 양돈 사료 생산량 감소로 더욱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사료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사료 생산실적은 189만5895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달 사료 생산량 감소에 가장 영향을 미친 것은 비육 사료로 48만6659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 가량 줄었다.

양계사료는 육계사료가 23만6874톤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줄어들어 전 축종 중 가장 많이 줄었지만 산란계 사료가 29만4570톤으로 1.6% 늘어 전체적인 양계사료는 지난해보다 1.6%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양돈 사료도 63만9961톤을 기록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줄어들었다.

이같은 사료생산량 감소로 올해 10월까지의 누적 사료생산량은 1786만5114톤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5% 늘어나 보합세를 보였다.

<농수축산신문 11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