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명 서


(사)한국토종닭협회 서울특별시 광진구 중곡동 48-14
전화(02)3437-9906, 팩스(02)3437-9907, www.knca.kr

토종닭 무시하는 양계협회는 제정신인가?
‘토종닭’은 양계협회가 좌지우지할 수 없는 축산업의 한 품목이다 !!

토종닭協, 양계협회 오만함을 반드시 꺾을 터 !!



(사)대한양계협회의 오만방자함으로 인해 토종닭 사육농가들의 좌절과 상실감은 이미 극에 달해 회복불능의 사태로 빠졌다. 이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대한양계협회의 몫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힌다.

대한양계협회가 국립축산과학원이 품종을 복원한 우리맛닭의 원종관리를 통해 종계부화 및 초생추 판매 등 종축사업에 진출키로 이사회에서 결의한 점은 (사)한국토종닭협회의 존재 자체를 부인하는 것은 물론 토종닭사육농가들을 무시하는 처사로 밖에 받아들일 수 없다.

제 역할이 뭔지도 몰라 사육농가들의 원성을 샀고, 시대적 흐름과 변화에 적응하지도 못하는 대한양계협회가 이제와서 토종닭분과를 살린다는 등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등 제정신으로 돌아왔는지 의구심이 앞선다. 본 협회는 2002년부터 2009년 현재까지 국립축산과학원과 토종닭 관련 연구 및 사업 등 토종닭 발전을 위해 각종 행사 및 홍보를 해왔고, 3대째 육종사업을 해온 (주)한협과는 30여년간 우리 토종닭 발전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갖고 헌신적으로 사육농가회원들이 힘을 모아 우리 전통문화와 함께 성장해 온 우리 토종닭을 후대에 물려줄 중요한 문화 유산의 가치로 인식하고, 우리나라 하나의 종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모든 역량을 갖고 현재까지 일하고 있다. 과연 양계협회가 토종닭 발전을 위해 한일이 무엇인가? 자료를 제시하라!
한국토종닭협회가 엄연히 존재함에도 육계자조금사업에서 제외시켰던 곳이 대한양계협회 아닌가.
한국토종닭협회는 가금산업의 대화합과 한뜻으로 뭉치기 위해 배려와 양보 때로는 희생까지 마다하지 않았다. 그러나 양계협회는 툭하면 ‘어불성설’을 늘어놓는가 하면 대한양계협회가 무슨 대단한 존재인 마냥 가금업계를 무시하는 행태로 일관해 왔다.

한국토종닭협회는 앞으로 대한양계협회가 토종닭 이란 용어 자체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결판을 낼 것이다.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어떠한 노력도 하지 않았던 양계협회가 마치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던 것처럼 오만함을 늘어놓는 것은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다. 과연 대한양계협회가 토종닭산업 발전을 위해 무슨 노력을 했는지 의문이다.

육계자조금에 관해서도 우리는 동참할 수 없다.
농림수산식품부 축산경영과와 양계협회와도 자조금에 참여하기 위해여러차례 협의를 요구했으나, 단 한 번의 참여공문도 받은 일이 없다.
본 협회와 아무런 협의도 없이 7.5원, 4.5원을 정한 것은 어떤 근거로? 무슨 법으로? 정한 것인가 !!

‘너희는 돈만내면 끝’ 이라는 식인가??

토종닭산업자체를 철저히 무시하는 오만방자함으로 추진되고 있는 육계자조금에 동참할 수 없으며, 조속한 시일내 토종닭업계 스스로 토종닭자조금을 조성하여 독자적인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이일은 양계협회가 자초한 일임을 분명히 밝히고자한다.
우리나라 양계산업이 발전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리더십 없는 양계협회의 소통과 타협도 모르는 독선 때문이다.
한국토종닭협회가 지난 1월 사단법인으로 전환하는데 있어서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양계협회의 상식 밖의 억지로 사단법인 인가를 받는데 산고의 진통을 거듭해야 했다. 토종닭 사육농가들이 고통의 나날을 보냈을 때는 쳐다보지도 않던 양계협회가 토종닭 협회의 사단법인 전환이 제살을 도려내는 듯한 주장을 일삼았던 것은 오만함의 극치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사)한국토종닭협회는 향후 (사)대한양계협회가 추진하는 그 어떠한 사업에도 협조하지 않을 것이며, 토종닭으로 사업을 확장운운 하는 양계협회의 오만함도 반드시 꺾을 것이다.

특히 양계산업계의 평화를 깨고 일방통행식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는 대한양계협회의 오만방자함으로 인해 발생될 사태는 전적으로 대한양계협회의 책임이라는 것을 분명히 밝혀둔다. (사)한국토종닭협회는 대한양계협회가 토종닭 자체를 바라보지 못하도록 협회의 역량을 집중해 막아낼 것이다.

가금 산업의 진정한 발전은 오리는 오리협회, 토종닭은 토종닭협회, 육계, 삼계는 계육협회, 산란계는 양계협회에서 전문성을 갖고 최선을 다하며 서로 협력하는 것이 가금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살리는 길이라는 것을 농림수산식품부는 분명히 직시해야 할 것이다.

2009년 12월 30일

(사)한국토종닭협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