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한 개' 안 되려면, 닭처럼 마셔라
술을 잘 마시는 법은 '술 주(酒)'자에 나타나 있다. 주(酒)자를 파자해 보면 '물 수 변(氵)'에 '닭 유(酉)'자가 된다. 닭이 어떻게 물을 마시는지 생각해 보라. 닭이 '물 한 모금 입에 물고 하늘 한 번 쳐다보고 또 한 모금 입에 물고 구름 한 번 쳐다보고' 하듯이 술을 마실 때는 느긋하게 담소를 나누면서 천천히 마셔야 한다는 뜻이 담겨 있다.[오마이뉴스 12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