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는 ‘철 만들고 닭 섬기는 나라’였다?
신라의 다른 이름 ‘계림(鷄林)’에는 닭을 신성시하는 닭 토템이 반영돼 있다. 이에 관한 이야기가 삼국사기에 있다. 석탈해가 왕일 때 왕궁 옆의 숲에서 밤새 닭 우는 소리가 났다. 사람을 보내 살피니 나무에 금빛 천에 싸인 상자가 있고 그 위에서 닭이 울고 있었다. 그 상자에서 한 아이가 나왔는데, 그가 바로 김알지다. 이후 그 숲을 닭이 운 숲, 즉 계림이라 부르고 국호도 계림으로 바꿨다고 한다.[국방일보 7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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