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민제의 '닭으로 본 인문학' _ (57) 원님과 아전과 농부의 닭 한마리

 

"질서에서는 대쪽 같은 원칙론을 고수한 우복룡이지만 백성에게는 많은 융통성을 보였다. 그에게는 닭 한 마리의 이야기가 전해진다. 그가 1592년 용궁현감으로 부임했을 때다. 한 농부가 나라의 곡식을 빌려다 대책 없이 다 사용했다. 너무 가난한 농부는 대출 곡식을 갚을 엄두도 내지 못했다."<독서신문 5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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