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요리 세계여행’으로 소비자 사로잡아

■세계 닭고기 한자리에…‘2011 치킨 페스티벌’개최

 

축산신문  노금호, kumho1234@naver.com

등록일: 2011-04-15 오후 8:22:17

 
23개국 요리 시식 등 다양한 이벤트 선봬
국내업체 대거 참여 국산 우수성 과시도


“세계 닭고기 요리, 여기 다 모였네.”
지난 14~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1 치킨페스티벌’<사진>에서는 다양한 닭고기 요리가 선보여 관람객의 입맛과 눈길을 사로잡았다.
‘2011 치킨페스티벌’은 ‘다양하게 맛보고 즐기는 우리 닭고기’라는 주제로 한국계육협회가 주관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식행사, 요리강연, 퀴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마련됐다.
‘닭요리 세계여행’의 경우, 세계 23개국에서 24종의 닭고기 요리를 출품, 그나라 특유의 닭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하루에 세차례씩 333인분 시식코너를 제공해, 세계 닭고기를 직접 맛볼 수 있게 했다.
‘나도 쉐프!’ 코너에서는 전문 요리사의 설명과 함께 ‘치킨스프링롤’, ‘치킨브리또’ 등 세계 닭고기 요리를 직접 따라해 보기도 했다. ‘홈쿠킹 웰빙 닭요리 강좌’에서는 집에서 쉽게 만들 수 있는 ‘치킨카나페’, ‘치킨랩’ 등이 소개됐다.
‘닭띠는 다 모여라’에서는 ‘도전 골든 닭’을 통해 닭띠들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색다른 즐거움을 줬다.
이번 ‘2011 치킨 페스티벌’에는 하림, 마니커, 동우, 올품 등 닭고기 전문업체를 비롯해 디디치킨, 또래오래 등 치킨 프랜차이즈가 대거 참여, 국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밖에 소자본 치킨점 창업, 소셜커머스와 접목한 치킨 홍보, 사업설명회 등 창업관련 세미나가 열렸다.
서성배 계육협회장은 “소비자와 업계의 교류의 장이다. 업체들이 보다 안전하고, 맛있는 닭고기를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사랑받는 닭고기 산업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