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육협회, “육계산업 관련 정책은 반드시 계육협회와 협의해야”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가 육계산업의 대표단체로 인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은 지난 12일 가진 기자간담회를 통해 “농가 회원으로 1000명이상을 모집한 계육협회는 계열업체와 농가가 포함된 육계산업을 대표하는 조직”이라며 “육계산업 관련 과제는 반드시 계육협회와 논의해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회장은 특히 “미국과 일본 등도 품목별로 단일화됐다”며 “경쟁력 향상을 위해 육계와 산란계는 별도의 조직에서 운영하는 것이 산업발전에 도움이 되고 대한양계협회와의 갈등구조도 끝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회원농가가 대의원, 이사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각 시도지부도 갖추는 등 농가 조직화를 위한 활동을 시작하겠다”며 “앞으로 계열주체와 농가가 자주 만나 문제점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결책을 찾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농수축산신문  최윤진 기자(yjchoi@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