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림수산식품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을 맞아 귀성객의 대이동에 따른 가축전염병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서,

 ○ 9.19~21일 귀성객과 해외여행객을 대상으로 수도권 주요 터미널․열차역 및 공․항만에서 검역원과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합동으로 대국민 홍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구제역이 국내에서 2차례나 발생하였고, 일본에서도 300여건이나 발생하는 등 국․내외적으로 가축방역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에서 가축전염병 전파를 막기 위한 사전 예방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하였다.

 ○ 농식품부는 “귀성객 및 해외여행객 방역요령” 책자를 통해서 국내 귀성객들에 대한 이동시 방역 협조사항과 해외여행객에 대한 입국시 방역조치 사항을 홍보할 예정이다.
  - 국내 귀성객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에 구제역 발생 지역이나 축산 농장 방문을 자제하고, 부득이하게 해당 지역이나 축산 농장을 방문할 경우 차량 내·외부 소독은 물론, 사람도 분무형 소독기 등으로 소독하고, 가능하면 축사에 접근하지 말 것을 당부
  - 해외 여행객에 대해서는 여행국 현지 농장 방문이나 동물과의 접촉을 자제할 것, 입국시 고기류 등 축산물을 가지고 들어오지 말아줄 것, 공항만에 소재하는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반드시 신고하여 소독 등 필요한 조치를 받고 귀국 후 5일이 경과되기 전에는 국내의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


□ 이와 별도로 전 축산농장을 대상으로 SMS 문자메시지 및 마을방송을 활용하여 방문자 및 차량에 대한 소독 등 농가의 철저한 방역조치를 당부할 예정이다.


□ 농식품부는 국내에서 지난 1월과 4월에 발생한 구제역이 종식되었으나 주변국에서 지속적으로 구제역 등이 발생하고 있고, 조류인플루엔자(AI)에 대한 상시방역체계를 운영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가축방역에 대한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