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조 협약식 방해” 계육협회, 양계협회 맹비난

2010년7월26일자 (제2260호) 
 
계육협회가 계열화사업자와 계약사육농가와의 업무협조 상생 협약식 유보를 두고 양계협회를 겨냥해 강하게 비난했다.

한국계육협회는 지난 19일 성명서를 내고 “양계협회가 말도 안되는 이유를 내세워 남의 조직의 행사를 방해하고 나선 것에 대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며 “산업의 발전을 저해하는 이성 잃은 발목잡기를 그만하라”고 밝혔다.

계육협회는 또 “육계계열화사업 제도개선 T/F도 “육계계열화사업이 안정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고 미진한 부분을 보완하자는 것이지 정치적 의도를 달성시켜 주기 위해 구성된 것은 아니다”라고 못 박았다.

아울러 “농가들의 생존권을 담보로 하는 집단과는 더 이상의 협상은 없다”며 “본 협회에 소속된 계열화사업체와 회원농가들의 화합과 협의를 통한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불만사항을 수용해 합의점을 도출해 내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