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역원, 뉴캣슬병 표준실험실 인정
아시아 국가 최초로
2010년6월21일자 (제2250호) 
 
 
검역원은 지난 15일 뉴캣슬병 국제표준실험실 인정을 기념하는 현판식을 개최했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제78차 세계동물보건기구(OIE) 총회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뉴캣슬병 표준실험실로 인정받았다.

지난 15일 검역원에서 개최된 현판식에서 하영제 농식품부 제2차관은 “지난해 소 브루셀라병에 이어 뉴캣슬병에 대한 표준실험실 인정은 국제적인 연구수준과 그동안의 진단경험이 축적된 결과”라고 치하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미국, 영국, 독일, 이탈리아, 호주 등 전세계 6번째로 뉴캣슬병 표준실험실을 운영·보유하게 됐으며 양계 질병과 관련해 국제적인 각종 현안사안 해결에 참여할 뿐 아니라 영향력 행사와 국익을 대변할 수 있게 된다. 

이주호 국립수의과학검역원장은 “내년에는 사슴만성소모성질병, 2012년 광견병, 2013년 항생제내성 분야에 대해서도 표준실험실 인정을 받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농어민신문  김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