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치킨페스티벌 성료



국내 최초 치킨관련 전시회인 2010 치킨 페스티벌(Chicken Festival)이 지난달 28일 개막식을 갖고 30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한국계육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수산식품부와 한국마사회 후원으로 열린 2010 치킨 페스티벌은 ‘I love Chicken, Enjoy Chicken!’이란 주제로 마련됐으며 하림, 마니커, 동우 등 국내 대표 육계 계열업체와 BBQ 등 치킨 프랜차이즈, 닭요리 전문점, 소스 및 포장재 등 닭고기 관련 대표기업들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국내산 닭고기의 우수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업체별 시식메뉴와 다양한 체험형 이벤트 프로그램이 마련돼 많은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서성배 한국계육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대표적인 웰빙식품인 안전한 국내산 닭고기를 직접 먹어보고 다양한 요리법을 접할 수 있도록 행사를 꾸몄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산 닭고기 소비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박현출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산업정책실장은 “예부터 닭고기는 영양이 높은 귀한 음식이었다”며 “치킨페스티벌을 통해 생산액이 1조4000억원에 달하는 국내 닭고기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윤홍근 제너시스BBQ그룹회장도 “무엇보다 닭고기산업의 생산에서 가공·유통·외식에 이르는 닭고기산업 관련 주체가 모여 뜻깊다”며 “닭고기산업이 미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농수축산신문  최윤진 기자(yjchoi@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