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질병예방 차단방역 중요”

농진청, 계사환기도 당부

 

축산신문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등록일: 2010-03-20 오전 11:31:29

농촌진흥청(청장 김재수)은 봄철 조류인플루엔자(HPAI) 등 가금질병 방지를 위해 차단방역과 환기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촌진흥청은 봄철의 경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낮에는 바람막이를 열어주고, 일광욕과 운동을 충분히 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밤에는 윈치커튼 등을 활용해 찬바람을 막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외부에서 구입하는 병아리는 물을 충분히 주고, 3시간 정도 휴식을 취한 후 첫 모이를 급여할 것을 주문했다.
조류인플루엔자의 차단방역을 위해서는 가축을 관찰해 벼슬청색증, 얼굴부종 등의 증상이 발견될 경우 신속히 방역당국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감염가축의 판매나 자체처리를 금지하고 축사출입을 철저히 차단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닭 뉴캣슬병과 가금티푸스 등의 발생을 줄이려면, 양계장 출입자와 차량 및 야생조수에 대해 차단방역을 하고 백신접종을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