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가격 상승 전망

설명절·개학 영향 수요 증가

 

축산신문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등록일: 2010-02-10 오전 10:08:48

각급 학교의 개학과 더불어 양계산물 가격의 상승세가 점쳐지고 있다.
산지육계가격은 지난 9일 현재 대닭기준 kg당 2천200원으로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이달들어 생산성이 회복되면서 출하물량이 증가, 2천500원에 이르던 가격이 2원100원까지 하락했지만 설명절 수요에 힘입어 다시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특히 제수용 대닭 수요에 이어 각급학교의 개학에 따른 급식수요까지 가세하면서 육계가격은 상승세를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계육협회의 한 관계자는 “육계가격은 이미 바닥을 쳤다. 향후 닭고기 수요가 늘어나면서 산지육계가격 역시 동반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