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관련단체협의회는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와 관련해 산적해 있는 주요 축산 현안과 현장 축산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사항들을 종합해 ‘축단협 5대 총선 공약 요구사항’을 15일 내놨다. 

축단협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방안을 국회와 소통해왔지만 아직 해결되지 못한 문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생산비가 대폭 상승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국산 축산물값은 하락해 축산농가들의 경영이 최고조로 악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에 제22대 국회에서 긴급히 해결해야 할 주요 요구사항으로 ▲지속 가능한 축산을 위한 개별법 제정 ▲식량안보를 위한 수입 농축산물 무관세 국회 심의 개정 ▲농가 경영 안정을 위한 정책자금 확대와 사료안정 기금 마련 ▲'거출장려지원금' 등 신설을 위한 축산자조금법 개정 ▲공익직불금 확대와 도축장 전기세 감면 지침 개정 등을 제시했다. 

김상근 축단협 회장대행(한국육계협회장)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들은 지속가능한 축산업의 미래를 위해 후보자들의 공약에 축단협 요구사항을 포함해 향후 적극 추진해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농민신문 3월 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