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서히 지나가는 2019년 여름은 다행이 작년 폭염일수 31.4일(평년 9.8일)에 가축피해 9,078,528마리에 비해 현저히 감소했고 열대야 일수도 2018년 17일에 비해 감소해서 육계농장의 피해도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그러나 올 해는 외부공기에 포함된 습도가 높아 일자별로 닭의 중량에 따라 피해를 본 농장도 다수 있었다. 그래도 국립 축산 과학원에서 운영하는 "가축사육기상정보시스템"이 축산을 하는 농장에 3일정도의 예측 날씨 정보를 제공하여 큰 도움을 받은 것으로 판단된다.   내년에는 대전기상청과 축산과학원이 협조하여 10일간의 기상정보(온도와 습도, THI 지수)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어 큰 기대가 된다. 그러나 삼복에도 불구하고 닭고기 가격이 높지 않았고 소비가 증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출하숫자도 증가하여 여러 어려움을 겼었고 지금도 진행 중이다.

 입식 농장의 부족으로 출하와 더불어 바로 입추하느라 농장에서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여름이기도하다. 이제는  입추간격이 길어져서 농장마다 회전율이 낮아지는 어려움이 발생하는 시기이다.

닭 사육하기 좋은 9월에  사육 회전수가 높아야하는데 현실은 쉽지않다. 차선책으로 가을에 병아리를 자주 입식하지 못하지만 입식 기회가 주어지면 반드시 실패하지말고 사육성적을 높게나오도록 해서 수익을 증가시켜야하겠다. 육계는 관리자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그 결과가 결정된다. 육추준비부터 시작해서 입추당일 관리, 7일령 중량의 결과가 출하사육성적을 거의 결정하는 특징이 있다. 육계사육성적 결과는 농장 관리자가 결정한다. 혼자 해서 잘 안된다면 전문가의 사양관리컨설팅을 통해 목표를 이룰수 있다. 사육성적이 반드시 잘 나온다고 확신할 수는 없으나 잘나올 확률은 높아진다. 이미 컨설팅을 통해 사육성공의 목표를 이루는 농장이 많다.  성적이 안나오는 농장은 참 안타깝다. 길은 있는데 찾지를 못해서 발생하는 문제이므로 함께 찾아보길 권해드린다.

 이 가을에 새로운 마음으로 전문가와 함께 농장 성공사육의 목표를 이루시길 바라며 30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성공사육의 동반자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 (010-5217-5972 유재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