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양계는 당연 암컷만 필요하므로 병아리감별을 통하여 수컷을 골라내는데 육계도 암컷만 쓰나요?
아님 일반 치킨이나 삼계탕 같은 경우에 수컷도 사용을 하나요?
만약 육계도 암컷만 사용한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 양계는 생산물에 따라 산란계(식용란생산), 육계(고기 생산)로 구분합니다.(겸용계도 있지만, 경제성이 맞지 않기 때문에 사육하지 않는 추세입니다.)
가. 산란계는 식용란을 생산하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암컷만 씁니다. 유정란을 생산하려면.. 수컷도 사용해야 하지요. 보통 수탉 1마리에 암탉 10수 정도로 혼사하게 됩니다.(보통 초등학교 앞에서 병아리를 파는데 산란계 수컷들이 대부분입니다.)
나. 육계는 고기를 생산하는 목적으로 사육되기 때문에 암수구별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암탉의 성장율보다 수탉의 성장율이 높은 차이는 있습니다. 암탉보타 수탉이 더 빨리 큰다는 거죠.. 그래서 외국의 경우 암수구별을 해서 별도로 사육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별도사육을 하게되면, 닭을 출하할때, 균일도가 좋다는 거죠. 일정한 중량의 닭이 한계사나 농장에서 나오기 때문에 도계장에서 필요한 중량의 닭을 선별해서 생산할 수 이점이 있습니다. 농장에서도 균일한 닭을 사육할 수 있기때문에 이점이 있고요... 단점은 감별(보통 깃털, 항문감별)에 드는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중간단계로 암수혼사 후, 큰닭들은 선별해서 부분출하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점은 방역상 문제와 농장주나 닭에게 스트레스가 많이 간다는 거죠.. --;
2. 보통 캔터키치킨집에서 나오는 통닭이랑
삼계탕이나 백숙집에서 쓰는 닭고기랑
같은걸 쓰나요?
무슨 말이냐면.... 생후 몇개월정도에 통닭용... 삼계탕용 이렇게 구분이 되나요?
제 생각에 통닭이랑 삼계탕용닭이랑 성장일수가 다른 닭을 쓰는지 아님 같은 것인지 궁금합니다.
@@ 육계와 삼계는 다른 닭입니다.
가. 육계는 육종회사에서 빠른시간에 빨리 클 수 있도록 육종된 품종입니다. 많은 육종회사가 있는데.. Ross와 Cobb가 우리나라 육계품종의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세계적으로도 이 두회사 점유율이 높습니다.(많은 육종회사들이 합병이 되어서..) 산란계는 많은 알을 낳을 수 있도록 육종이 되고, 육계는 성장율이 높게 육종이 됩니다. 이 두가지 유전력은 상반된 경향을 보이고 있기때문에 알을 많이 낳는 닭은 성장율이 떨어지고... 성장율이 높은 닭은 산란율이 낮은 경향을 보이게 됩니다.
나. 삼계는 산란계 암탉(실용계)에 육용종계수탉이 결합되어서 삼계를 생산하게 됩니다. 어머니는 산란계고.. 아버지는 육용종계가 되는거죠.. ^^ 유전에 의해서 잘크지 않은 산란계와 잘크는 육용종계의 유전자를 받은 삼계는 육계와는 다릅니다. 그래서 육계에 비해서 잘크지 않기 때문에 사육일수도 육계에 비해서 길게 되고. 육계와 같이 단기간에 크지 않기때문에 육질에서도 차이가 나는겁니다. 같은 중량의 육계와 삼계를 드셔보먼 그.. 맛을 차이를 확실하게 느낄겁니다.... 삼계용 병아리는 산란계(실용계, 식란생산하는 암탉)를 케이지에서 사육하면서 육용종계 정액을 채취해서 인공수정하는 것이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다. 우리가 먹는 닭이라던지(육계, 삼계), 계란을 생산하는 닭(산란계)은
원종계(GPS) ==> 종계(PS) ==> 실용계(CC) 의 단계를 거쳐서 생산됩니다.
물론, 육용원종계, 산란원종계, 육용종계, 산란종계 등으로 구분되지요...
우리나라에서는 원종계를 수입하여, 종계를 생산하고, 실용계를 생산하게
됩니다.
물론 외국에는 GGPS(원원종계), PL(순종)등의 상위단계가 있습니다.
2005 도축검사실적.x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