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우리도 AI피해 보상해달라" 이진희 기자, 2008-05-02 오후 3:33:05 한국음식업중앙회는 2일 조류인플루엔자(AI)로 피해를 입었다며 정부에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음식업중앙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AI가 발생한 2003년 말과 2005년에 매출이 최대 90%까지 추락했으며 이번에도 AI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오리와 닭 전문점의 경우 매출이 60%까지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오리와 양계 농장에 대해서 정부가 피해보상을 해주고 있지만 이로 인해 타격을 입은 외식업체에 대해서는 피해보상은커녕 아무런 지원책도 내놓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음식업중앙회는 이에 따라 종사자들을 위한 고용안정 지원책과 긴급 운영자금의 지원, 세금감면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또한 "5월 2일은 오리데이"라며 오리 먹기 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 식품환경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