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사료가격 6.4% 인하
농협은 7일부터 사료 가격을 평균 6.4% 인하한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농협은 올해 들어 모두 네 차례에 걸쳐 사료 가격을 평균 20% 인하하게 됐다.
이번 조치로 큰 소 비육 사료의 경우 1포대(25㎏들이 기준)가 1만1천675원에서 1만800원으로 7.5%가량 인하된다.
농협 관계자는 "사료의 원료가 되는 국제 곡물 가격이 떨어진데다 최근 환율이 하락해 인하 요인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인하 요인이 생길 때마다 가격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은 국내 사료 시장의 31%(농협 사료 16.5%.회원조합 사료공장 14.5%)를 차지하며 농협이 사료 값을 올리거나 내리면 일반 사료 제조사도 이를 따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