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금산물 산지값 조사체계화 시행
농림축산식품부.축산물품질평가원

가금산물 가격조사체계의 공정성을 제고하고 합리적인 가격기준이 마련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축산물품질평가원은 ‘가금산물 산지가격 조사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가금산물 산지가격이 가금산물의 합리적인 기준가격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사업은 가격조사 대상 표본 확대와 객관적인 가격조사를 통한 통계적 분석, 실 거래가격 발표 등으로 가금산물 산지가격의 신뢰도를 향상시키는 것에 목적을 두고 있다.

이를 위해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월부터 연구용역과 시스템 개발을 추진중에 있다. 또한 아울러 가금산업 현황 파악, 가격조사 사업관련 현장의견 수렴, 생산자 협회의 조사원 추천 및 산업계 조사원 풀 마련 등을 준비해 왔다.

축산물품질평가원은 향후 가금산물 가격조사체계 구축을 통해 전일 거래상황을 수집해 발표함으로써 공정하고 신뢰성이 높은 가격조사 및 발표로 합리적인 기준가격을 마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번 사업설명회와 별도로 지역별 주요 조사원을 대상으로 조사원 풀을 확대하고 시험조사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분석하여 사업추진에 반영할 예정이다.

허 영 축산물품질평가원장은 “가금산물 산지가격 조사체계 구축사업을 통해 이해관계자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의견수렴을 하며 가금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축산물품질평가원은 지난 16일 세종시 축산물품질평가원 본원 세종홀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관련 협회 관계자 및 업체 종사자, 조사원 등을 대상으로 사업목적과 기본 추진 방향, 시험조사 진행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축산경제 9월1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