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복더위, 닭고기 시장이 뜨거워진다
농협목우촌, 특별비상대책반 설치
신규 도계라인 가동…신제품 출시
무더위를 앞두고 농협목우촌이 닭고기 판매확대 전략을 내놨다.
삼복 등 여름철 수요에 대비해 특별비상대책반을 만들고, 전년 대비 20% 이상 매출증가를 목표로 세워 원료확보에 들어갔다.
농협목우촌(사장 성병덕)은 지난 4일 닭고기 판매확대를 위해 병아리 입식을 늘리고 7월부터 신규도계라인을 가동해 휴가철과 삼복더위에 닭고기 매출을 대폭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목우촌은 우선 이 달 농협하나로클럽 등 대형유통점에서 닭고기 제품 판촉전을 전개할 계획이다.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통닭과 닭볶음탕을 위주로 시식, 홍보활동을 펼치면서 닭가슴살 등 신제품을 내세워 판매물량 확대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복 물량을 안정적으로 조달, 공급하고 기존제품과 신제품을 투톱으로 배치해 닭고기 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끌어 올려 보겠다는 복안이다.
성병덕 사장은 “닭고기 판매 특별비상대책반을 가동한다. 원료확보부터 생산·물류·판매에 이르기까지 조직역량을 집중해 판매물량을 획기적으로 늘리겠다”고 했다.
<축산신문 6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