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산 닭고기 수출 동반자 역할 기대”
中 냉장ㆍ냉동식품 유통회사 BGX, 참프레 방문

중국의 냉장ㆍ냉동식품 유통회사 BGX그룹 임원진들이 지난 1일 참프레를 방문<사진>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 MOU와 더불어 국내의 선진화된 식품산업현황 시찰과 수출 방안 등을 협의하기 위해 이뤄졌다.
방문 행사는 회사소개와 홍보영상 시청, 공장견학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공장견학 중 방문객들은 가금업계 최초의 자동화 설비와 닭들의 스트레스 최소화를 위해 가실신 상태에서 도계하는 CAS 시스템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방문객 중 한 명은 “설비와 규모에 다시 한 번 놀랐으며, 무엇보다 도체들의 이력관리가 잘 되어 있어 질병예방 및 관리가 눈에 띈다”라고 말했다.
공장 견학을 마친 후 참프레 전통 삼계탕과 육가공 제품을 시식하는 오찬을 함께 했다.
참프레 김동수 회장은 환영사에서 “먼 거리를 이동하여 참프레를 방문해 주신 방문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참프레와의 관계 뿐만 아니라 양국의 식품산업의 발전을 위해 폭넓은 교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BGX 풍안국 부회장은 “중국 회사들 중에서도 참프레 같은 규모와 설비를 갖춘 회사는 거의 없을 것”이라며 “이번 방문으로 참프레 닭고기의 중국 수출에 BGX가 좋은 동반자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BGX 그룹은 지난 2007년 설립되어 연 매출액이 약 10조원으로 중국내 급성장하는 신흥물류유통 전문회사로 자체 육류 생산과 가공판매를 일부 겸하고 있다.
<축산신문 4월 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