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청정계 최종 부도
농수축산신문 이한태기자 2014.11.12
㈜청정계가 그동안 부도설을 극복하지 못하고 결국 지난 6일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결제원은 청정계가 지난 6일자로 당좌거래정지가 됐다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청정계는 최근 수 개월 동안 농가사육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등 어려운 시간을 보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이번 부도로 50억원 가량의 계약사육농가 피해가 있을 것으로 업계는 추정하고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세부적인 확인이 필요하겠지만 현 상황에서는 이번 부도로 계약사육농가 등에 50억원 가량의 피해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일부 계열사에서는 발 빠르게 청정계 인수를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관련협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수급조절 차원에서 현재 사육 중인 닭의 처리방안 등에 대해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