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미리 보는 치킨 페스티벌 2


2010년 5월 18일자 기사

 

 
  2010치킨 페스티벌에는 국내 계육산업을 선도하는 육계 생산업체(하림, 마니커, 동우, 한강씨엠, 올품 등)와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제너시스 BBQ 등), 닭고기 생산관련 기자재업체들이 참석한다.
  
  이들은 각 사별로 마련된 부스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자신들만의 브랜드를 홍보하고 주력 제품도 소개할 예정이다.
  
  2010 치킨 페스티벌을 통해 만나볼 주요 닭고기 관련 업체들의 눈에 띄는 제품을 소개한다.  

  #하림
  
  국내 최대 닭고기 전문회사인 하림은 우선 이번 치킨페스티벌을 통해 친환경 닭고기 ‘자연실록’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하림 측에 따르면 자연실록은 지리산, 덕유산 인근 청정지역의 친환경 인증농가에서 기능성 사료를 먹여 사육된 건강한 닭이다.
  
  하림 고유의 생산관리 시스템으로 생산된 신선한 닭고기를 전문 품질관리 요원이 실시간모니터링을 실시, 품질도 자신하고 있다.
  
  하림은 또 슬림 닭 가슴살 캔 등 하림만의 다양한 가공식품을 함께 전시할 것으로 보인다.
  
  슬림 닭 가슴살 캔은 늘어나는 닭 가슴살에 대한 소비자들의 수요에 맞춰 닭 가슴살을 보다 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캔으로 만든 제품으로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정충선 하림 마케팅팀 과장은 “이번 치킨 페스티벌에서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춘 프리미엄 제품 위주로 선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마니커

  마니커는 이번 치킨 페스티벌에서 이미 자사의 닭고기 전문 쇼핑몰인 마니커몰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모으고 있는 무항생제 닭고기 ‘마미안’을 홍보할 계획이다.
 
 2008년 출시된 마니커가 자신하는 프리미엄 웰빙 닭고기인 ‘마미안’은 통닭과 닭 가슴살 등의 부분육이 나와 있다. 
  
  특히 항생제를 전혀 쓰지 않고 100% 친환경 축산법에 따라 사육한 안전한 닭고기라는 것이 특징.
  
  마니커에 따르면 마니커 동두천 공장은 대형육계 계열화 업체로는 처음으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친환경농산물생산과 관련된 인증을 받았다.
  
  때문에 무항생제 생계의 입고에서부터 도계 및 가공을 거쳐 소비자에게 전달되기 까지 완벽란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또 친환경 포장지를 사용해 유통과정에서 발생하고 있는 오염을 획기적으로 줄였다. 
  
  마미안을 구입한 소비자에 대한 조사 결과 호감도, 독창성, 신뢰성에서 호평을 받았고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일반 육계에 비해 20%가량 비싸도 구입하겠다는 뜻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니커 관계자는 “마니커는 국내 최초의 닭고기 브랜드”라며 “자연을 닮은 기업이라는 마니커의 기업 슬로건처럼 무엇보다 소비자들의 건강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닭고기를 생산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우
  동우는 이번 2010 치킨 페스티벌의 목표를 ‘참프레’ 알리기로 정했다.
  
  육계 계열업체 중 상위규모의 업체지만 그간 소매 판매비율이 높지 않았던 탓에 일반 소비자들은 인지도는 그리 높지 않았던 점을 이번 치킨 페스티벌을 통해 극복하겠다는 것으로 ‘참프레’ 브랜드를 알려 동우라는 기업의 인지도까지 끌어올린다는 복안이다. 
  
  고객과 안전한 닭고기 생산을 최우선으로 여긴다는 육계 계열업체 동우의 대표 브랜드인 ‘참프레’의 특징은 무엇보다 신선한 닭고기라는 것이다. 
  
  현재 ‘참프레’ 닭고기는 이미 이마트 등 대형유통업체를 통해 공급되고 있다. 
  
  동우는 이번 2010 치킨 페스티벌을 통해  많은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참프레’ 브랜드로 출시되는 신선한 통닭과 다양한 부분육을 전시할 계획이다. 
  
  동우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믿을 수 있는 안전한 닭고기만 생산하는 기업인 동우의 부스에서는 참프레 닭고기하면 소비자들이 ‘신선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강씨엠
  
  한강씨엠은 ‘자연품은’ 이란 친근한 브랜드로 2010 치킨페스티벌을 찾은 소비자를 만난다.
  
  프리미엄 닭고기 브랜드인 ‘자연품은’은 안전한 닭고기를 키우고 만들겠다는 한강씨엠의 의지가 담긴 브랜드다.
  
  ‘자연품은’은 경기도지사인증 G마크를 획득한 브랜드로 유해물질 잔류 검사 등 안전성 검사를 통과한, 자타가 공인하는 건강 지향 친환경 닭고기라는 것이 한강씨엠측의 설명이다.
  
  또 한강씨엠은 치킨브랜드 디디치킨은 ‘자연품은’ 닭고기만을 원료로 사용하는 치킨전문 프랜차이즈로 특허 받은 황토오븐 구이치킨을 개발해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품
  
  하림그룹으로 올바른 품질 먹을거리를 표방하는 올품은 기업 이미지 홍보와 함께 최근 출시한 친환경 닭고기 ‘자연에 좋은 닭’을 들고 나온다. 
  
  올품은 ‘자연에 좋은 닭’이 순수 국내산 친환경 닭고기로 제품이 생산되기까지의 전 공정에 HACCP이 적용돼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와 함께 선보이는 ‘흑마늘 먹은 토종닭’은 프리미엄 닭고기를 찾는 소비자를 겨냥했다. 
  
  올품은 ‘흑마을 먹은 토종닭’은 토종닭에 흑마늘을 먹여 건강하게 키운 닭고기로 육질이 쫄깃쫄깃해 씹히는 맛이 좋다고 강조했다. 


    #제너시스BBQ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제너시스BBQ그룹은 치킨 페스티벌에 그룹 내 닭 관련 브랜드를 총출동시킨다.
  
  BBQ와 BHC, 닭 익는 마을 등 BBQ그룹의 프랜차이즈 브랜드가 모두 참여해  10개 부스를 마련했다.
  
  BBQ측은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각 프랜차이즈의 특징을 알 수 있도록 시식회를 마련하는 한편 관련 이벤트도 기획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프랜차이즈 창업을 희망하는 소비자들 위해 담당직원이 상주해 있을 예정이다. 


농수축산신문  최윤진 기자(yjchoi@af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