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 -계열사 화합…희망 찾는다

계육협회, 10억7천500만원 예산 승인

 

축산신문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등록일: 2010-03-02 오전 9:57:51

 
계육협회가 농가를 정회원 대상으로 포함시키는 등 농가와 계열사간 협력에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한국계육협회(회장 서성배)는 지난달 23일 경기도 분당 소재 수의과학회관 대강당에서 정기총회<사진>를 열고 사업 예결산안과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계육협회는 정관개정을 통해 정회원을 통합경영주체 및 육용계 사육농가로 확대하고, 임원이사를 15명에서 20명까지 늘리는 등 규모를 키웠다. 협회 연 회비는 농가가 납부하는 금액으로 규모에 따라 1만원과 2만원, 육용종계와 부화장 역시 규모에 따라 3만6천원부터 12만원 등으로 정했다.
계육협회는 올해 축산법에 계열화 근거마련, 포장육 전면시행, 닭고기수출시장 확대, 육계대표조직 육성, 유통구조개선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서성배 회장은 “계육산업 발전은 농가 회원과 계열주체간 갈등을 풀어가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앞으로 농가와 계열사간 지속적인 논의를 통해 해결점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계육협회는 일반회계 8억9천200만원, 간행물 특별회계 1억8천300만원 등 총 10억7천500만원의 수지예산과 주요계획 추진(안)을 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