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AI 초동방역팀 가상훈련

방역본부, 긴급 행동지침·임무수행 검증 보완

노금호, kumho@chuksannews.co.kr

등록일: 2009-10-21 오전 10:17:20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본부장 배상호)는 지난 10일 조류인플루엔자 초동방역팀 가상훈련<사진>을 실시했다.
불시에 이뤄진 이번 훈련은 AI발생을 가정, 중앙본부의 지시를 받은 8개도 본부에 의해 투입된 초동방역팀이 AI긴급 행동 지침 및 임무수행 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업무를 전개하는 능력을 갖추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따라 초동방역 물자셋트 구비와 가동여부를 비롯해 △농장주에 대한 초동방역팀 역할 소개 및 협조 당부 △개인과 차량 소독실시 △무인통제소 및 통제초소 설치 운영 △농장진입로 소독 △역학조사 실시 △상황종료 시 철수 절차 준수 여부 등을 정확히 수행하는지에 대해 집중 검증과 보완이 이뤄졌다.
방역본부는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실시하고 있는 초동방역팀 교육과 연계해 진행된 이번 훈련을 통해 미흡한 사항을 보완, AI발생시 확산 차단과 함께 조기근절에 나설 수 있는 완벽한 초동방역태세를 구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