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7월14일∼8월14일 축산물 수입·유통 업체, 유명 관광지 축산물판매장,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를 점검한 결과 위반 업체 329곳, 위반 품목 355건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위반 업체는 지난해보다 75곳 늘어났으며, 위반 품목 355건 중 품목별로는 오리고기가 161건(45.4%)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돼지고기 88건(24.8%), 염소고기 42건(11.8%), 쇠고기 37건(10.4%), 닭고기 26건(7.3%), 벌꿀 1건(0.3%)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염소고기 적발 건수가 전년도 4건에서 올해 42건, 같은 기간 오리고기는 46건에서 161건으로 크게 늘었다.
<축산신문 8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