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66명에 5300만원…13년간 1087명에 9억 지원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종합식품기업 (주)하림이 계약사육농가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며 농가와의 상생을 이어가고 있다.
하림과 (재)하림재단은 하림지주 본사 사옥에서 ‘계약농가 자녀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하림은 이날 사육농가 자녀 66명에게 5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하림은 ‘농가 발전이 기업 발전’이란 취지이자 농가와의 동반성장을 통한 상생 프로그램 일환으로 2011년부터 장학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13년간 1087명의 학생에게 9억여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정호석 하림 대표이사는 “하림의 핵심가치 중 하나가 행복을 나누는 상생으로 농가, 협력업체 등 고객과 회사가 더불어 성장하며 결실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동반자 관계 발전에 더 노력하겠다”며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이 우리 사회의 미래 인재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광택 하림사육농가협의회장은 “매년 사육농가 자녀들에게 장학금을 시상해 감사드린다. 장학금을 받는 자녀들이 큰 꿈과 희망을 품고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하림은 매년 다양한 분야의 사회공헌활동과 정도경영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에도 미래 과학자의 꿈을 응원하는 글로벌 학생과학캠프 후원, 아침머꼬 조식사업, 초등장학생 장학도서 시상, 어린이날 선물세트 후원 등 청소년의 학업 환경 개선에 매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정기적인 하림피오봉사단 활동, 연말 희망 나눔 캠페인, 사랑의 헌혈 참여, 군 장병 위문물품 후원 등 지역사회와의 상생 발전을 위한 ESG 경영을 적극 실천, 지역 공동체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한국농어민신문 10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