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내고 환영 뜻 밝혀

국산 닭고기 제품의 영국 수출길이 열린 것과 관련, 한국육계협회는 “앞으로 우리 삼계탕이 전 세계적으로 뻗어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육계협회는 13일 ‘한국산 삼계탕 수출 확대 ‘청신호’'라는 보도자료에서 “농림축산식품부·식품의약품안전처·농림축산검역본부 등 관계기관이 수출 절차에 만전을 기해 얻은 귀한 성과”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날 농식품부·식약처는 국산 삼계탕·냉동치킨·만두 등 열처리 닭고기 제품이 영국으로 수출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근 육계협회장은 “5월 유럽연합(EU)으로 삼계탕이 첫 수출길에 오른 데 이어 영국에도 삼계탕이 수출할 수 있도록 지원해준 정부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한 진정한 ‘K(케이)-닭고기 제품’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협회 또한 업체가 EU·영국에 한국산 삼계탕을 수출하는 데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농민신문 8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