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이달 육계 병아리 입식마릿수는 지난해 동월 보다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이달 육계 도축마릿수는 육성률 증가로 지난해 동월과 비교해 늘어날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5월 육계 관측에 따르면 이달 육계 병아리 입식마릿수는 6385만~6519만 마리로 지난해 6708만 마리 대비 3.8%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육계 병아리 입식마릿수는 성계 사육마릿수와 종계 생산성 증가에 따라 지난해 보다 4.6% 정도 많은 6905만~7038만 마리로 추정된다.
이달 육계 도축마릿수는 이전 입식마릿수와 육성률 증가로 지난해보다 4.8% 증가한 6701만~6830만 마리로 전망된다. 출하물량 증가에 따라 이달 육계 산지 가격은 지난해 대비 하락한 kg당 1700~1900원로 예상된다.
육계업계 관계자는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 산지 가격이 지난해 동월보다 낮은 이유는 공급량 대비 소비가 원활하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육계 도축마릿수는 6246만~6377만 마리로 지난해보다 3.6%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농수축산신문 5월 8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