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농업 분야에서 농작물 551ha, 가축 폐사 8만6천552마리, 꿀벌 660군, 비닐하우스 0.1ha, 농경지 유실‧매몰 8.2ha의 피해가 집계됐다고 밝혔다. (8월 11일 14시 기준)
축산분야 피해는 한우 2마리, 산란계 250마리, 육계 8만6천300마리가 폐사했다.
농식품부는 산하‧유관 기관과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면서 특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호우피해 예방요령을 문자로 발송하고 방송 자막 뉴스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 또한 호우로 인한 피해를 신속히 복구하고 정확한 피해 현황을 파악해 복구비 및 보험금을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가 발생한 강원, 경기, 충북 등 중부권의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급 관리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사전‧사후 관리를 통해 성수기 수급 영향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 축산신문 8월 12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