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소‧돼지‧닭‧오리 등 주요 축산물의 가격이 전반적으로 전년 동기 대비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최근 ‘2022년 1분기 축산물 유통정보조사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소비자가격 기준으로 전년 동기 쇠고기(한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은 각각 8.8%, 2.3%, 17.2%, 7.3% 상승했고 계란은 4.5% 하락했다.

계란의 경우 지난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로 인한 계란값 상승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 동기 대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축평원 장승진 원장은 “이번 보고서에 수록된 내용이 정책수립 및 학술연구 자료 등 각 분야의 기초자료로 널리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소비자 물가 상승에 따른 많은 어려움에 귀중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7월 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