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 도축 마릿수 증가로 육계 산지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따르면 지난 5월 31일 대닭 기준으로 생계유통 가격은 1kg당 1522원으로 지난달 초 2000원 대인 것에 비해 500원 가량 하락했다.
이는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한 질병 감소로 종계 생산성 증가에 따른 병아리 생산량 증가로 도축 마릿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축산관측에 따르면 이달 도축 마릿수는 평년보다 많은 7100만~7200만 마리로 예상되며 7월에는 7600만~7700만 마리로 전년과 평년에 비해 많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관련 업계에서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가 있어 프랜차이즈에서 물량을 소화해 준다면 가격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았다. 병아리 가격도 복물량 입식으로 강세로 돌아설 것으로 예상했다.
<농수축산신문 6월 0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