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지난 3월 30일 축산환경관리원 6층 대교육장에서 축산환경실태조사 추진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축산환경실태조사는 전국 주요축종허가·신고 규모의 축산농가 약 11만호와 가축분뇨재활용시설, 공공처리시설 등 약 2천개소에 대한 축산환경을 조사해 2050 탄소중립에 따른 지역별 축산환경 개선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농식품부에서 3월부터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날 간담회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환경부, 축산환경관리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국한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자연순환농업협회, 가축분유기질비료협동조합, 축산 관련 전문가, 전문리서치 회사 등이 참석, 효과적인 축산환경실태조사 추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축산농가 및 가축분뇨 처리시설의 전수조사인 ‘축산환경실태조사’의 취지와 필요성에 공감했으며, 실효성 있는 조사결과 창출을 위해 지속적인 민관 협력의 소통체계를 구축·운영할 것을 협의했다.
특히 축종별 축산환경과 연계된 조사항목의 추가, 농가별 전력사용량 조사, 분뇨처리방법 등에 대한 토의와 효과적인 실태조사 추진을 위한 홍보방안 및 민관협력체계 구축, 조사 응답률 제고 방안, 연령별 세부적인 조사방식 적용 등 다양한 사안이 논의됐다.

<축산신문 4월 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