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단체, 국민의힘과 ‘축산 정책’ 협약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국가방역 책임 강화

축산 공익가치 법제화 통한 정책지원 확대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 앞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를 위한 천막농성장에서 축산생산자단체를 대표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와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한국낙농육우협회 한지태 정책기획본부장,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직무대행,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부 김명연 본부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이완영 전 의원, 전국한우협회 김영원 정책지원국장.
▲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 앞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를 위한 천막농성장에서 축산생산자단체를 대표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와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 왼쪽부터 한국낙농육우협회 한지태 정책기획본부장,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직무대행,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부 김명연 본부장,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이완영 전 의원, 전국한우협회 김영원 정책지원국장.
축산생산자단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가 축산업 가치 제고를 위해 손잡았다. 

축산관련단체협의회 이승호 회장은 지난 22일 국회 앞 ‘농정독재 철폐, 낙농기반 사수’를 위한 천막농성장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중앙선대위 직능총괄본부 김명연 본부장과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한양계협회 이홍재 회장, 한국오리협회 김만섭 회장, 대한한돈협회 조진현 전무직무대행, 전국한우협회 김영원 정책지원국장 등 생산자단체 관계자들과 이완영 전 의원(국민의힘)이 자리를 함께했다.

축산생산자단체는 전국한우협회, 한국낙농육우협회, 대한한돈협회, 대한양계협회, 한국육계협회, 한국오리협회, 한국토종닭협회, 한국양봉협회, 한국사슴협회, 한국경주마생산자협회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약은 개방화 시대의 최대 피해산업인 축산업을 회생시키고 국제화 시대 속 식량안보 차원에서 필수 국민식량산업으로서의 가치를 제고하기 위해 축산생산자단체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 캠프가 상호 연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뤄졌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축산농가 경영안정 및 지속가능한 축산업을 위한 축산농정을 실현코자 8개항에 합의했다.

이에 따르면 우유·계란 등 물가위주의 정책과 축산농가 규제일변도의 정책 개선 등 농정부처 개혁으로 현장농민의 의견이 반영되는 축산농정의 정상화를 도모하기로 했다. 

또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제도개선 및 FTA 피해보전 등 농가소득 안전망 구축과 시장개방 가속화와 심화되는 축산규제에 대응한 제도적 보호장치 마련 및 축산업 질적 성장을 위한 지원체계도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예산 증액과 축산업의 공익적 가치 법률 규정을 통해 정책적 지원기반 강화 및 미래 축산경쟁력 제고와 함께 가축분뇨 자원화시설 활성화와 신재생에너지 전환 정책지원 등 전세계적인 탄소저감 조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국민들의 깨끗한 축산환경과 축산냄새 민원감소 요구에 부응한 친환경·청정축산을 지향하고, 구제역(FMD)·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 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을 위한 국가방역책임을 강화하기로 했다. 

<축산신문 2월 23일>